신앙의 확신
*** 신앙의 확신 ***
*** 마태복음 17:20 ***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확신입니다. 신앙의 확신은 자신의 생활을 당당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3:21절에서,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진리를 확신하고 따르는 사람의 삶은 당당합니다. 거짓 앞에서 물러서지 않으며 변명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생애가 그러했습니다. 어떤 권력과 무력 앞에서도 주님은 진리를 말하는 당당함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향한 진리의 확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습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7:20절에서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고 하셨고, 마태복음 21:19-22절에서는, “길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이르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신앙의 확신은 자신의 영의 생명뿐만 아니라 육신의 생활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하게 받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항상 진실하고 고백하고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양주동 박사가 피난지 대구에서 강의하던 때였습니다. 고전문학 강의를 하던 어느 날, 그만 어느 대목에서 막혀 버렸습니다. 한참 동안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모르겠는데!”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자칭 ‘국보’요, ‘천하 수재’라던 그의 높은 코가 납작해진 순간이었습니다. 오히려 학생들이 민망할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태연했습니다. 모르는 게 마치 자랑이나 되는 것처럼 오히려 뻔뻔스럽기까지 했습니다. 그의 다음 말은 더욱 걸작입니다. “내가 모르는 거면 학생들은 몰라도 돼.” 강의실에 폭소가 터졌습니다.
얼마나 솔직한 표현입니까?! 이는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가져야 할 자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의 생각까지를 읽고 계시지만, 사람 스스로가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기를 원하시고 또한 기뻐하십니다. 이처럼 성도의 정직한 고백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며, 신앙의 큰 확신을 얻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