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을 누리는 길
*** 평안을 누리는 길 ***
*** 요한복음 14:27 ***
어느 외국의 유명한 미술가 협회에서 ‘평안’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습니다. 많은 작품이 응모를 했습니다. 각 그림들은 저마다 ‘평화로움’을 표현하기 위하여 노력했음이 역력했습니다.바람과 구름 한 점 없는 망망대해에 고요히 떠가는 배 한 척/ 권태로울 만큼 한적한 시골의 전원 풍경/ 화창한 봄날에 들판에서 한 가족이 환한 모습으로 소풍을 즐기는 모습/ 티 없이 맑은 아이들의 표정/ 붉게 노을 지는 저녁 하늘을 배경으로, 한 쌍의 연인의 다정함을 담은 그림/ 푸른 초장에서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는 풍경 등.
그러나 최종적으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의외의 그림이었습니다. 그 그림은 파도가 거칠고 흉용하게 몰아치는 험상궂은 날씨를 배경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 바닷가에 작은 오두막이 있고, 오두막에는 엄마의 품에 안겨, 바깥의 요란함에는 아랑곳없이 평온하게 젖을 빨고 있는 갓난아기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참된 평안은 모든 환경을 초월한 평안입니다. 즉, 주변의 환경이 거칠고, 고난스럽고, 절망의 지경임에도 불구하고 누릴 수 있는 평안이 진정한 평안입니다. 이런 평안은 세상이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평안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4:27절에서 말씀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다윗은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신의 충만하고 안정된 심경을 모든 것이 만족한 상태의 어린아이가 어머니 품속에서 안겨 있는 평안함에 비유하여 표현했습니다. 시편 131:2절입니다.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즉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주는 완전한 만족감을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 그리스도인은 온전한 평안을 누리는 생활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까? 성도가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비결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만족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6절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골로새서 2:7절,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로새서 4:2절,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데살로니가전서5:18절에서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모든 삶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