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내가 인정해야 할 것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711회 작성일 2016-07-06 21:59


*** 내가 인정해야 할 것 ***
*** 고린도후서 4:7 ***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 중의 하나는 교만입니다. 사람이 교만하게 되는 때는 자신의 존재를 제대로 알지 못할 때입니다. 자신이 힘이 있고, 능력 있고, 언제든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면 결코 남을 의지하거나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합니까? 아직은 힘이 있고, 능력이 있고,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까? 그러나 인간은 생각만큼 그리 믿을 만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어떻게 보실까요? 시편 78:39절에서는
“그들은 육체뿐이라 가고 다시 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로다.”
라고 인간을 ‘지나가는 바람’이라 하셨습니다. 또한 시편 103:13절에서는,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라고 인간이 한갓 ‘먼지’라고 하셨습니다. 야고보서 4:14절에서는,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고 하셨고 고린도후서 4:7절에서는 ‘질그릇’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우리 인간이 얼마나 약하고 제한적인가를 깨닫게 합니다. 이렇게 사람이 자신의 약함을 알고 인정하게 되면 당연히 능력 있는 존재를 의지하게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비록 질그릇 같고, 안개나 바람처럼 보잘것없는 존재이지만, 또 하나 알아야 하고 인정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질그릇 속에 창조주이시며, 우주의 주권자이시며, 능력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그리스도인을 약하고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으로 만드신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이 크고 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스스로 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즉 우리 그리스도인이 능력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이 능력이심을 인정하라는 말씀입니다. 고린도후서 4:7절입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에게 사탄의 가시라고 하는 질병을 주신 이유를 바울은 고린도후서 12:7절에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바울의 고통스러운 질병이 교만 방지용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해야 하고, 또 적극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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