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추종자
*** 그리스도의 추종자 ***
*** 신명기 12:7 ***
우리가 흔히 ‘누구를 추종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삶이나 가르침을 따른다는 것을 뜻합니다. 만일 내가 누구를 추종한다고 하면서 그 사람의 가르침을 거부한다면 당연히 추종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도 그렇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따른다면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을 따르고 순응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순응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아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욱이 위대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위대한 일들을 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 마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며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12:7, "거기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시편 68:3, "의인은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
전도서 5: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이사야 61:10,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요한계시록 18:20,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를 말미암아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 하더라"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들고자, 또는 하나님의 복을 받고자 얼마나 고심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선을 행하려고 얼마나 애씁니까? 그래서 의도적으로 사람에게 보이려고, 인정을 받으려고 많은 일을 계획하고 시행하려 합니다. 많은 성도와 교회들이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다고 나타내며 선전합니다. 마치 마르다가 예수님을 대접하기 위하여 혼자 분주하며 힘들어하듯이 말입니다. 마르다는 주님께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고 싶어서 하소연했습니다.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하나님을 즐거워한다는 것, 즉 하나님의 뜻 안에서 즐거워한다는 것은, 모든 일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와 핍박과 고난이 따른다 할지라도 영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추종하는 그리스도인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