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사람
*** 감사하는 사람 ***
*** 하박국 3:17-18 ***
사람들 중에는 감사형의 사람과 원망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형입니까?
사람들 가운데도 열 가지 좋은 일이 있다가 한 가지 어려운 일을 당하면 그것에 매여 원망하거나 전전긍긍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큰 이적과 능력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로부터 해방시키시고, 광야에서 헤아릴 수도 없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길이 험하다고, 고기가 먹고 싶다고, 물이 없다고 늘 불평과 원망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틈만 나면 엉뚱한 일을 벌여서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민수기14:22절에서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열 가지 좋지 않은 일이 있다가도 한 가지 좋은 일이 있으면 그것을 생각하며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윗이 그러했으며, 하박국 선지자가 그러했습니다. 하박국 3:17-18절을 봅시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라고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 역시 수많은 고난과 핍박과 죽음의 위기를 지나오면서도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뻐하고 또 기뻐한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생각하며 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기뻐하는 사람을 사용하시고 더 큰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지만 사람은 때때로 자신이 신앙의 시작점에서 받은 은혜와 지금까지 누렸던 은혜를 잊고 자신이 모든 것을 이룬 것처럼 교만해지거나, 눈앞의 작은 어려움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원망할 때가 있습니다. 즉 오늘의 자신이 있기까지 자신의 행위와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쓰는 말 중에서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모른다.” 고 하는 바로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3:14절에서,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작은 일에 감사하며 충성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이 가정의 달에 감사해야 할 사람도 일도 많습니다. 우리 가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부모와 스승과 일가친척 이웃들을 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