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941회 작성일 2016-12-19 21:22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
*** 데살로니가전서 5:16 ***

여러분은 하나님에 들기 위하여 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알기 위하여 노력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하나님께 혹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또는 인정을 받으려고 많은 일을 계획하고 시행하려합니다. 많은 성도와 교회들이 이렇게 하나님이 뜻을 행하고 있다고 나타내며 선전합니다. 마치 마르다가 예수님을 대접하기 위하여 혼자 분주하며 힘들어하듯이 말입니다. 마르다는 주님께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고 싶어서 하소연했습니다.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그러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거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는 것은 많은 일을 하거나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위대한 일을 행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마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 안에서 즐거워한다는 것은 모든 일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와 핍박과 고난이 따른다 할지라도 영혼의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더 받을 것이 없습니다.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합니다.’라는 책을 쓴 ‘후안까를로스 오르띠즈’목사는 그 책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썼습니다.
수년 전에 내 아들 녀석이 돈이 많이 드는 사립대학에 가려고 조르던 때를 나는 기억합니다. 그 학교는 아주 좋은 기독교 학교였지만 등록금이 무척이나 비쌌습니다. 나의 아내는 한마디로 딱 잘라 말했습니다. "네가 그런 학교에 다닐 생각을 하다니, 말도 안 돼." 우리에게는 아들을 그 학교에 보낼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그 문제로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다 못해 나는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염려하지 맙시다. 그런다고 해결 될 일이 아니지 않소.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번 생각해봅시다. 가장 우선적인 것은 아이가 그 학교에 갈 수 없다는 거요." "하지만 여보, 저 애는 그 학교에 무척이나 가고 싶어한단 말이에요"  "그럼 둘째로, 우리의 피아노를 파는 방법이 있소"  "안돼요, 그것은 우리 가족의 공동 소유예요."
그러나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해 무언가 해결책을 찾아야 했습니다. 내가 제안한 모든 것을 아내는 안 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염려하는 것일까요? 아내는 계속해서 걱정했기 때문에 결국 나는 대출을 받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내는 어떻게 그 빚을 갚을거냐고 근심스럽게 물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출을 받았고, 4년이 지난 지금도 그 빚을 갚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빚을 갚느라고 지금도 경제적으로 어렵긴 하지만, 그러한 해결책은 우리 가정에 평화를 가져왔습니다.  카를로스 목사님은 덧붙였다. "염려하는 것은 죄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무력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계속 염려에 빠져들게 되면 아무것에도 유익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성도가 근심한다는 것은 아무런 유익도 이루어 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염려와 근심과 좌절은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는 결과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입니다. 조용히 하나님을 기뻐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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