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
*** 로마서 14:10-12 ***
미국의 34대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Dwight David. Eisenhower/1890-1969)의 일대기 중에서 임종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이젠하워는 ‘월터리드’ 육군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세계적인 부흥사인 ‘빌리 그레함’ 목사님이 방문했습니다. 주치의는 면회 시간을 30분으로 제한했습니다. 목사님은 이런 저런 이야기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다가 시간이 되어서 나가려고 일어서는데 아이젠하워는 “좀 더 있다 가시지요.”라고 붙잡았습니다. 목사님은 “무슨 특별히 하실 말씀이 있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젠하워는 신중하게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야 할는지 확신이 없습니다. 저를 좀 도와주십시오. 이 아이젠하워의 마지막 부탁입니다.” 빌리 그레함 목사님은 짧은 시간에 구원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 앞에 설 때 자신의 의로 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 죄인입니다. 세상에서는 잘한 일도, 못한 일도 있겠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가 의롭게 행했다고 내 놓을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오직 십자가의 은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그 은혜를 감사한 마음으로 믿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의 자녀로 확증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영접해 주실 것입니다.”
아이젠하워는 한참 조용히 묵상하다가 “빌리, 감사하오. 나는 이제 준비가 되었소.”라고 하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임종했다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을 이끌었던 장군이었고, 대국의 지도자였던 아이젠하워였지만, 죽음 앞에서는 두려울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일하고 삶을 꾸리던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서 결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준비를 하지 못한 채 하나님 앞에서 설 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두렵고 떨리겠지요. 로마서 14:10-12절(한글 킹 제임스)입니다.
“우리가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서리라. 이는 기록된바 ‘주가 말하노라. 내가 살아 있으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고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께 자신들에 관해 직접 설명하리라.”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만날 준비입니다. 여러분은 주님 만날 준비를 잘 해 두셨습니까? 하나님과의 만남은 두 가지입니다. 기쁜 만남이 있고, 두려운 만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잘 순종하여 준비가 된 사람은 만남을 기쁘게 기다릴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순종하지 못하여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만남이 두려울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면 기쁘게 만날 수 있습니까? 만일 아이젠하워처럼 하나님과의 만남이 두려워진다면 아직 기회가 있을 때에 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