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그리스도인의 자유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290회 작성일 2016-08-29 21:26
*** 그리스도인의 자유 ***
*** 갈라디아서 5:1 ***

‘토니 캄폴로’(Tony Compolo)목사의 신앙 간증록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캄폴로 목사님은 젊은 시절에 학생들의 ‘캠프 카운슬러’(신앙상담자)로 사역했다고 합니다. 한 번은 중학생들의 신앙캠프에서 뜨거운 신앙부흥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던 일이 있었습니다. 일의 발단은 ‘빌리’라고 하는 뇌성마비 학생이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빌리’를 노리개로 삼았습니다. 온몸을 비틀면서 더듬더듬 천천히 말하는 빌리의 흉내를 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빌리’를 저녁 기도회 인도자로 세우면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기도회는 매일 저녁 각 숙소에서 열리며 아이들이 인도하는데, 그 날은 아이들이 ‘빌리’를 인도자로 내세운 것입니다. ‘빌리’의 더듬는 모습을 보려고 재미로 내세운 것입니다. 기도회 시간이 되어서 빌리가 입을 열었습니다.
“예…수…님…이 나를…사랑해요… 나도…예…수…님을…사랑…해요.”
이 짧은 말을 하는 데 2-3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웃는 아이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빌리’의 말이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조용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날 그곳에 모인 학생들이 모두 각자가 예수님을 따라 살기로 결심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학생들의 신앙부흥을 위하여 이 캠프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유명한 운동선수와 슈퍼스타들을 초청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슈퍼스타들이 못한 일을 신앙의 확신과 용기를 가진 뇌성마비 소년이 이룬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과거 아브라함 때부터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유대인들이 애굽에서 종노릇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어 ‘모세’를 보내어 언약의 후손들을 광야로 불러 내셨습니다. 그리고 광야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과 율법으로 계약을 맺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기 26:12절에서,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통치자가 되시는 이스라엘 나라를 이루었고, 약속의 땅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사는 신약 시대의 예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이 정하는 짐승 대신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의 죄를 씻기 위한 속죄 제물로 택하셨습니다. 이는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 일평생 죄에 매여 종노릇하는 인생을 풀어서 자유롭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갈라디아서 5:1절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하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하셨고, 5:13절에서는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확신이 우리를 자유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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