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삶
***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삶 ***
*** 갈라디아서 6:7 ***
어느 나이 많은 목수가 은퇴를 결심합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고용주에게 ‘이제 일을 그만두고 자신의 가족과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고용주는 무엇보다 목수가족들의 생계가 걱정되어 그를 말렸지만, 목수는 여전히 일을 그만 두고 싶어 했습니다. 그리곤 고용주의 걱정과는 달리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고용주는 ‘훌륭한 일꾼을 잃게 되어 무척 유감이라.’는 말과 함께 목수에게 ‘마지막으로 집 한 채를 더 지어줄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목수는 '물론입니다.'라고 대답은 했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일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짓기 시작한 마지막 집은 일꾼도 아무나 급히 모으고 원자재도 아무거나 사용하여 대충 지은 집이 되고 말았습니다. 집은 그만큼 쉽고 허술하게 완성되었고 고용주가 그 집을 보러 왔습니다. 그런데 고용주는 집을 보지는 않고 늙은 목수에게 현관 열쇠를 쥐어주며
“이 집은 당신 것입니다. 오랫동안 저와 회사를 위해 일해 준 보답입니다.”
목수는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하며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처음부터 그 집이 자신이 살 집인 걸 알고 지었더라면 어땠겠습니까? 아마 훌륭한 일꾼들을 모아서 정말 좋은 자재로 튼튼하게 지어서 수리를 하지 않아도 100년은 너끈히 견딜 훌륭하고 견고한 집을 지었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조금만 잘 하지!’ 또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지요?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지금 우리의 생활 속에서 수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매일 생활 속에서 행하는 일들이 하나님 앞에서는 위의 이야기 속의 목수처럼 ‘기회의 삶’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실하게 주님을 따른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만일 매일의 삶에서 우리가 놓친 기회를 알 수만 있다면 훨씬 더 진실하고 성실하게 생활할 것입니다. 미국의 킹컨 대통령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당신은 모든 사람들을 잠시 동안 속일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을 항상 속일 수는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을 항상 속일 수는 없다.”
사람은 이렇게 속일 수는 있지만 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갈라디아서 6:7절에서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척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읽고 계시기 때문에 결코 속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사람으로서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성실하게 순종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에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행하였던 모든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실 것입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