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부끄럽지 않은 일꾼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399회 작성일 2017-02-14 22:24


*** 부끄럽지 않은 일꾼 ***
*** 야고보서 1:4 ***

누구나 구경꾼이 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구경꾼은 아무 부담감도 없이 편안히 앉아서 눈앞에 펼쳐지는 일들을 바라보기만 하면 됩니다. 말꾼이나 싸움꾼이 되는 것도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떠들고 닥치는 대로 부딪치면 됩니다. 그러나 일꾼이 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꾼이 되려면 많은 수고와 인내와 희생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일꾼이 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매사에 모든 목적을 하나님께 두어야 하고, 일하는 방법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급하다고 하나님보다 앞서서도 안 되고, 피곤하다고 멈추어 서서 쉴 수도 없고, 늘 하나님의 뜻에 보조를 맞추며 동행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 바울은 모든 일에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매 맞음과 갇힘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과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의의 병기로 무장하여 영광과 욕됨을 당하면서도 일꾼의 자세를 지켰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무명한 자 같고, 죽은 자 같고, 징계를 받는 자 같고, 근심하는 자 같고, 가난한 자 같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았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리스도 안에서 유명한 자이며, 오히려 영생하고, 항상 기뻐하고,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모든 것을 이루기까지 오래 참고 견뎌야 합니다. 야고보서 1:4절입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못생기고 말주변도 없는 천막 수리공인 바울이 어떻게 이처럼 위대한 능력자가 될 수 있었겠습니까? 이는 오로지 하나님을 향하는 깊은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다메섹을 향하는 길에서 주님을 만난 이후 광야에서 3년 동안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신앙으로 단련되었고 그의 생애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자신의 의를 이루려고 그리스도를 핍박했던 그가 오직 하나님만을 의뢰하며 신뢰하는 생활로 새롭게 창조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향하는 진실한 신앙은 삶을 재창조하는 능력을 가지게 합니다. 불행을 행복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근심을 찬송으로 바뀌게 합니다. 이사야 61:3절에서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이처럼 하나님의 신뢰하여 주님만 바라보고 따르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채워주십니다. 이제 우리도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끄럽지 않게 서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님을 따라갑시다.

Total 875건 27 페이지 RSS
큐티 / 독서 산책 목록
No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485
어떻게 살아야 할까?
  • 늘푸른
  • 06-23
  • 2524
484
내가 주인입니까?
  • 늘푸른
  • 05-24
  • 2423
483
아름다운 삶의 열매
  • 늘푸른
  • 05-09
  • 2626
482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삶
  • 늘푸른
  • 05-03
  • 2612
481
영적 가지치기 - 고난과 징계
  • 늘푸른
  • 04-27
  • 3296
480
충성된 사람입니까?
  • 늘푸른
  • 04-20
  • 2512
479
예수님 따라가기
  • 늘푸른
  • 04-05
  • 2545
478
그리스도인의 위기 극복
  • 늘푸른
  • 03-29
  • 2661
477
하나님 제일주의
  • 늘푸른
  • 03-21
  • 3024
476
살아 있는 믿음의 삶
  • 늘푸른
  • 03-14
  • 2386
475
비육지탄
  • 늘푸른
  • 03-06
  • 2718
474
맡기십시오.
  • 늘푸른
  • 02-27
  • 2552
473
건강한 성장의 비결
  • 늘푸른
  • 02-27
  • 2599
472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
  • 늘푸른
  • 02-19
  • 2722
부끄럽지 않은 일꾼
  • 늘푸른
  • 02-14
  • 340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