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가 있을 때 하십시오.
*** 기회가 있을 때 하십시오. ***
*** 요한복음 9:4 ***
오래전 노르만이 영국을 정복하기 전의 영국이었던 앵글로 색슨(Anglo-Saxon) 제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선정을 베풀던 왕의 통치 때에 반역자들이 난을 일으켰습니다. 난을 평정하기 위하여 왕이 직접 많은 군대를 이끌고 출전(出戰)했습니다. 원래 백성들에게 신임을 받던 왕이었기 때문에 백성들과 군대의 도움으로 난을 평정했습니다. 왕궁으로 돌아온 왕은 전국에 방을 붙이도록 했습니다. 내용은
‘왕궁의 정문에 촛불을 켜둘 동안에 반역음모에 가담했던 사람은 누구든지 자수를 하면 사면(赦免)하겠다.’
는 것이었습니다. 왕은 촛불이 타고 있는 동안에 한하여 용서의 기회를 준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이와 같이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기회가 있습니다. 요한복음 9:4절의 말씀입니다.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낮이란 무엇을 말합니까? 예레미야 13:16절입니다.
“그가 어둠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어두운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어둠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이 말씀대로 우리가 재난이나 병이나 어떤 환경으로 일할 수 없는 시기가 이르기 전, 즉 아직 건강하고, 환경이나 모든 상황이 일을 할 수 있을 때가 낮입니다. 내면적인 의미로는 요한복음 9:5절의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는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삶을 낮이라고 합니다. 즉 깨어있어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는 때가 낮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깨어 있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기회이며, 믿음으로 나아가면 이루게 하십니다.
언젠가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밤이 올 것입니다. 밤이 오기 전에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해야 합니다. 인생의 밤은 순식간에 찾아옵니다. 오늘은 건강하지만 내일을 기동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상황도 환경도 좋지만 내일은 도저히 일할 수 없는 상황과 환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들에게는 지금 주어져 있는 오늘이 가장 확실한 날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히브리서 3:13절입니다.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지금 기회가 주어졌을 때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기회를 어떻게 사용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