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주권과 나
*** 하나님의 주권과 나 ***
*** 마태복음 10:29 ***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첫 걸음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 삶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는 것은 주어진 상황에 순복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모든 환경과 상황은 하나님께로 말미암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허락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0:29절에서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불가능하게 보이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그 일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비록 고난 중이라 할지라도 순종하는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신 은혜는 계속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황과 환경을 바꾸어보려고 경영하는 자신의 계획을 주님 앞에 내려놓으십시오. 사람의 경영의 특징은 마음의 평안이 없을 뿐만 아니라 순탄하지를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복은 상황과 여건에 관계없이 마음의 평안이 주어지며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술피시우스와 세베루스의 대화’라는 책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집트의 한 수도원에 어떤 남자가 찾아와서 수도원에 입회하기를 간청했습니다. 그 때 수도원장은 그에게 수도원의 으뜸가는 규칙은 ‘복종’이라고 말하자, 그는 어떠한 명령이라 할지라도 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수도원장에게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래서 수도원장은 말라버린 버드나무 막대기를 가져와서 땅에 꽂고 지원자에게 ‘막대기에서 잎이 날 때까지 물을 주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확실히 억지였습니다. 그러나 유순하게도 새로 들어온 수사는 매일 2마일이나 떨어진 나일 강까지 걸어가서 어깨에다 물을 지고 와 마른 막대기에 물을 주었습니다. 1년이 지났습니다. 그는 약간 지쳤지만 성실히 그 일을 계속했습니다. 또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는 계속 그 일을 쉬지 않고 해냈습니다. 3년째 접어들었지만 그는 막대기에 물을 주기 위해 여전히 나일 강을 왕복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가 막대기에 싹이 트기 시작한 것입니다.
순종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경영하는 일들이 있다면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자신의 경영이 아닌지, 아니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인지를 돌아보십시오.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함으로서 하나님의 평안과 인도하심이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게 됩니다. 예레미야 45:4-5절에서 바룩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오직 나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