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의뢰하는 기쁨
*** 삶을 의뢰하는 기쁨 ***
*** 예레미야 29:11 ***
삶을 대하는 사람들의 자세에는 여러 모양이 있습니다. 마지못해서 사는 사람, 죽지 못해서 사는 사람, 그저 그렇게 사는 사람, 즐겁게 사는 사람 등. 갖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최고경영자(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류는 긍정적이고 즐겁게 사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주어진 일을 기쁜 마음으로 하는 사람은 생산성이 높고, 질 높은 제품을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기쁘고 즐겁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에서 하나님이 이루시는 일들을 기뻐하고 즐겁게 누리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8)
예레미야 29:11절에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기쁘고 즐겁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뻐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가장 좋을 길을 주심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비록 당장에는 그런 기쁨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을 그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이며 능력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기뻐합니까? 하나님을 기뻐하기 위해서는 지금 내게 주어진 삶의 자리와 일들이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것임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인도자를 따라서 하나님 앞에 모였으며, 선포되는 말씀을 듣고 깨닫고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주어진 삶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주신 음식들을 기쁨으로 먹고 누렸습니다. 없는 것을 억지로 만들어 내는 것도 아니요, 주어지지 않은 것을 바라면서 속상해하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주어진 것이 최선의 삶임을 알고 그 삶을 서로 나누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기쁘고 즐겁게 사는 비결입니다.
이러한 삶이 지금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심각한 양분현상으로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좌파 우파로 나누인 이 나라의 위기도 위기이지만 더욱 큰 우려는 지금의 세상이 교회의 권세를 깨뜨리려고 온갖 음란한 행위를 인권이라는 법으로 정당화 시키려 합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악의 세력과 싸우다보니 사랑도 기쁨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 24:12)는 말씀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철저히 의뢰하면서 기쁨으로 순종의 삶을 이룹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