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의 열매
*** 입술의 열매 ***
*** 히브리서13:15 ***
화가 ‘레오나르 다빈치’가 어느 날 매우 중요한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실을 찾아온 몇 명의 어린아이들이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다가 그만 그의 물감 통을 넘어뜨리고 말았습니다. 화가 난 다빈치는 ‘당장에 나가라.’고 아이들에게 냅다 소리를 질렀습니다. 어린아이들은 너무나 놀란 나머지 울음을 터뜨리며 도망치듯 화실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다빈치가 다시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려는데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붓 한번 까딱할 수가 없었습니다. 원인을 생각하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문제를 깨달았습니다. 다빈치는 울면서 도망친 아이들을 다시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자신의 지나친 말을 정중하게 사과했습니다. 아이들은 얼굴이 밝아졌고, 다빈치 자신은 다시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말과 말에 담긴 감정은 자신에게나 이웃에게나 동일한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그 힘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많은 부분을 말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잠언 14:3절에서는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자기를 보전하느니라.”
고 했으며, 12:14절에서는
“사람은 입의 열매로 말미암아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이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고 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말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말 한마디 한 마디는 매우 중요합니다. 마태복음 12:36-37절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5:4절에서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기 20:24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이처럼 감사와 찬양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가장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히브리서 13:15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이렇게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감사하며, 찬양하는 말을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기념 책에 기록하고 아들처럼 아끼신다(말 3:16-18)고 하십니다. 더러운 말, 의미 없는 말들을 버리고 감사하는 말로, 찬양의 말로 하나님을 높이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높여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