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삶의 열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162회 작성일 2019-04-24 16:28
*** 삶의 열매 ***
*** 에베소서 5:8-10 ***
 
1980년대 가수 이진관이 부른 ‘인생은 미완성’이란 대중가요가 있었습니다.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 그래도 우리는 곱게 써가야 해 ~ 사랑은 미완성 부르다 멎는 노래 ~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 해 ~ ”
이 유행가 가사처럼 우리의 인생은 미완성입니다. 이렇게 부족한 사람들끼리 서로 보살펴 주고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주는 사랑의 삶이 곧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1920년대의 일본에 병을 달고 살았던 신실한 그리스도인 여인이 있었습니다. 가정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작은 가게를 차렸습니다. 그녀는 가게를 하면서 찾아주는 모든 고객에게 매우 정직하고 친절하여 멀리까지 소문이 나서 찾아오는 고객이 많았습니다. 작은 구멍가게였지만 트럭으로 물품을 구내해 올 정도로 호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가게 때문에 주변의 다른 가게들은 물품이 팔리지 않아서 가게 문을 닫을 지경이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그녀에게 근처 가게의 폐업을 염려하자 심성이 고운 그녀는 물건의 양과 종류를 줄이고 그런 물건을 찾는 손님이 오면
‘우리 집에는 없으니 건너편 가게로 가보라.’
며 다른 가게로 자신의 고객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점점 고객이 줄어들고 수입도 줄어들었지만 반면에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습니다. 평소에 책 읽는 것을 좋아하던 그녀는 그 여유로운 시간에 틈틈이 글을 쓰기 시작하였고, 하나의 소설을 탈고하여 세상에 내어놓았는데 그 소설이 ‘빙점’ 이라는 아주 유명한 소설입니다.
이렇게 이웃을 위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복을 나누었던 진정한 그리스도인이었던 여인은 바로 빙점의 저자인 ‘미우라 아야꼬’입니다.
이렇게 자신보다는 이웃을 생각하고 자신의 욕심보다는 상대를 배려하는 사랑을 실천했던 아야꼬에게 하나님께서는 더 큰 보상을 하셨습니다. 빙점이 신문사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되고 많은 상금을 받았으며, 이후에 노벨 문학상까지 받아 엄청난 상금을 받게 됩니다. 자신을 희생하여 남을 배려한 미우라 아야꼬에게 하나님께서는 부와 명예를 함께 주셨습니다.
 
여러분, 지금 내 삶에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기를 원하는 은혜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깨닫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 속에서 성실하게 순종하여 삶의 열매를 나타내십시오. 세상에서 사탄도 막을 수 없는 가장 강력한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열매가 있는 기도입니다. 삶의 열매가 없는 기도는 하나님이 듣지 않으시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하나님께 이르지도 못하는 공허한 기도입니다. 우리는 세상 탓하지 말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의 열매를 맺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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