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예배자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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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3-07 13:49
*** 진정한 예배자 ***
*** 요한복음 4:23-24 ***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우리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영과 진리의 예배여야 합니다. 그런데 구약 말기의 이스라엘의 예배자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흠이 있는 것들로 대충 드렸습니다. 이런 일은 예수님 당시에도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예배자들이 돈을 가지고 와서 제물을 살 때에 제사장들은 흠 없는 제물에 해당하는 비싼 값을 받고 실제로 제물로 사용하는 동물은 눈 먼 것, 비루먹은 것, 병든 것 등. 값싼 동물들을 잡아서 제물로 바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답답한 마음을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주겠느냐?”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인간의 권세자들에게도 합당하지 않은 제물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무엇이든지 제물이 됩니다. 시간을 바치면 시간이 제물이 되고, 돈을 바치면 돈이 제물이 되고, 섬김과 봉사로 바치면 헌신이 제물이 됩니다. 아까워하거나 억지로 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과부의 두 렙돈처럼 자신의 정성과 마음을 담아 헌금하는지 아까워하는 마음, 자투리로 조금 드리는 헌금인지를 아십니다. 고린도후서 9:6-8절입니다.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많고 적음이나 크고 작음을 따지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정성을 보십니다. 내가 하나님께 아깝게 여기고 인색하면 하나님께서도 나에게 주시는 것을 아깝게 여기시고 인색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기쁘게 자원하여 드리는 헌신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진정한 예배가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4:23-24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영과 진리의 예배란 우리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예배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렇게 하나님을 멸시하는 제물을 드리며 예배를 멸시하면서도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런 기도를 하나님께서 받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너무도 기가 막혀서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