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하나님의 인도하심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1,427회 작성일 2020-06-03 14:40
*** 하나님의 인도하심 ***
*** 요한복음 16:33 ***
 
자본금 규모가 30억 정도 되는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사업도 그런대로 잘 되고, 모든 것이 순탄하게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몸이 조금 좋지 않아서 병원을 찾았는데, 췌장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암 선고로 고민할 틈도 없이 급하게 수술을 받고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받는 중이었습니다. 치료기간이 길어지면서 너무 고통스러워 병원 치료를 더 받을 수 없을 만큼 체력이 떨어졌고, 면역력도 저하되어 미음 한 수저도 넘기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모든 것을 체념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때에 이런 음성이 들렸습니다.
“나는 네가 생명같이 아꼈던 30억 재산을 미음 한 수저로 바꿀 수 있다.”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그는 그동안 사업에 바빠서 등한히 했던 자신의 믿음을 돌아보았습니다. 십일조 못 한 것, 감사하지 못했던 것,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한 것, 하나님보다 자신의 능력을 더 믿었던 것, 주일을 지키는 것보다 사업과 사람 관리를 더 중요하게 여겼던 것 등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뜨거운 눈물로 회개하며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미음 한 수저로 사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나를 아무거나 먹어도 살 수 있는 사람으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후 그는 건강을 회복했고,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을 최고로 여기며 섬기고 있습니다.
 
사람은 잘 될 때에는 ‘자신이 잘 나서 그렇다.’고 교만한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인생의 위기를 당하게 되면 비로소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이것이 ‘한 치 앞도 알지 못하는’인간의 어리석음입니다. 그러나 앞의 집사님처럼 모든 성도가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깨달을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한 채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때로는 너무 늦게 깨달아서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위의 집사님처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깨닫게 되는 것이 큰 은혜이며 복입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을 때에 하나님의 뜻에 관심을 가지고 깨닫도록 힘써야 내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내 인생의 길을 알 수가 있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성령께서 우리의 길을 가르쳐주십니다. 그러면 내가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잘 가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바로 요한복음 16:33절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고 나의 길을 인도하실 때에는 우리 마음에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담대함이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환경에서도 누릴 수 있는 평안이며 담대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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