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예배자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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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3-18 15:40
*** 진정한 예배자 ***
*** 말라기 1:6-10 ***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의 예배는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예배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것은 아닙니다. 예배에는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배에는 온전한 헌신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온전한 헌신이란,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모든 관심이 하나님께 드려지고 집중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신 경고의 말씀을 봅시다. 이사야 29:13절입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쉽게 말해서 ‘마음이 담기지 않은 지식적인 예배’를 말합니다.
마음을 담지 않은 지식적인 예배의 예를 봅시다. 구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서 관심을 거두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으셨습니다. 말라기 1:6-10절에 그 내용이 있습니다. 6절입니다.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8절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이 내용들은 마음에도 없이 형식적으로 드리는 제물 즉 형식적인 예배를 의미합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이 10절에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얼마나 싫으셨으면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성전 문을 닫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셨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할 줄도 모르고, 마음을 담지도 않은 예배는 오히려 하나님을 화나게 하고 떠나시게 하는 것이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한 예배는 하나님의 응답과 능력이 임하게 됩니다. 사무엘상 7:9-절입니다.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하나님께로 향하는 우리의 온전한 헌신의 예배는 하나님의 기뻐하심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