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행복의 첫걸음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1,301회 작성일 2020-09-09 17:17
*** 행복의 첫걸음 ***
*** 로마서 15:5-7 ***
 
지독히도 불행하게 살았던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지냈는데 어느 날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길을 가는데 어느 가게에서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다 판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까? 이 여인은 너무 좋아서 ‘최고의 행복을 사서 다시는 불행해하지 않으리라.’ 결심했습니다. 한달음에 가게로 들어가서는 “마음의 사랑과 평화, 지혜와 행복, 그리고 온갖 걱정을 다 털어버리게 해주세요.”
이 말을 들은 주인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부인, 뭔가 잘못 아신 것 같은데 우리 가게는 열매를 파는 것이 아니라 씨앗만 팔아요.”
 
아무 노력도 없이 최고의 행복만 가지려 하는 어리석음에 대한 교훈입니다. 행복은 우연히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행복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것입니다. 사막이 처음부터 사막은 아닙니다. 아무리 토질이 좋은 옥토라 할지라도 물이 없으면 사막이 됩니다. 사람도 처음부터 악한 사람은 없습니다. 옛말에 “일등 답(畓)이 아니라 일등 작인(作人)이라.”고 했습니다. 즉 ‘좋은 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서 옥토가 박토가 될 수도 있고 박토가 옥토가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처첩을 천 명이나 두었으며 모든 것을 다 누렸던 솔로몬이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전도서 12:13절입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즉 ‘하나님 안에 참된 행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시골에 가면 천수답(天水畓)이라고 하는 논이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로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그런 논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런 곳에도 자그마한 저수지를 만들고 수로를 내고 땅을 기름지게 만들어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옛말에 “낟알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했습니다. 즉 ‘곡식 한 포기 채소 한 포기도 주인의 관심을 먹고 자란다.’는 것입니다. 한 번 김을 매는 것과 두 번 매는 것이 다르고, 두 번 매는 것과 세 번 매는 것은 그 결과가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아무리 메마르고 칙칙한 곳이라도 그곳을 밝게 해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로인하여 가정이 달라지고 일터가 달라지고 세상이 분명 달라집니다. 비록 한 가족이라고 할지라도 뜻을 같이 하려는 노력이 없으면 인생의 행복도 만족도 가질 수 없습니다. 로마서 15:5-7절입니다.
이제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이 말씀처럼 행복의 첫걸음은 뜻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가정이든, 교회든, 사회이든, 직장이든, 국가이든 뜻이 서로 달라지면 분열과 다툼이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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