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쟁취해야 할 것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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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8-05 14:55
*** 반드시 쟁취해야 할 것 ***
*** 마태복음 13:44-45 ***
마태복음 11:12절입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이 구절을 쉽게 풀이해서 다시 보겠습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나라는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용기 있는 자들 또는 강한 집념을 지닌 강한 자들이 그 나라를 빼앗으려 한다. 그러므로 혹 소심하거나 쉽게 낙담하는 자는 그 나라를 얻을 수 없다.” 이 말씀에서 특히 “빼앗느니라.”에 해당하는 단어는 ‘마치 맹수나 강력한 군사들처럼 무엇을 얻기 위하여 자신의 사력(死力)을 다하여 움켜잡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영원한 생명,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얻는 것이 누워서 떡먹기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에서 자신들의 욕망을 다 채우며, 자기 생각과 뜻대로 살고서도 차지할 수 있는 그런 값싼 나라가 아닙니다. 젖 먹던 힘을 다하고, 죽을힘을 다하여 쟁취해야만 하는 고귀하고 값비싼 나라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2:1-3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예수님께서는 그 고난과 멸시와 부끄러움의 십자가를 개의치 않으신 이유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해서’입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보좌를 위하여 고진감래(苦盡甘來)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 이 세상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아름다운 본이 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약속하신 구원과 영생을 누리는 곳인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생명을 포함한 모든 것을 다 주고라도 얻어야 하는 고귀한 곳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천국을 가르치시면서 ‘땅에 묻힌 보배’ ‘값진 진주장사’ 등에 비유하신 것입니다. 땅에 묻힌 보배와 값진 진주를 얻으려고 농부와 진주장사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투자했습니다. 마태복음 13:44-46절입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앞서 읽은 마태복음 11:12절에서처럼 천국은 적극적으로 침노하여 빼앗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나라,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 그곳, 그리고 예비 된 영광은 지금 우리의 모든 것을 투자해서라도 얻어야 할 위대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잠시 머물 이 세상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위하여 영원한 것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