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기쁨과 승리의 길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1,473회 작성일 2020-07-21 12:47
*** 기쁨과 승리의 길 ***
*** 하박국 3:17-19 ***
 
하박국 3:17-19절(공동번역)입니다.
비록 무화과는 아니 열리고 포도는 달리지 않고 올리브 농사는 망하고 밭곡식은 나지 않아도, 비록 우리에 있던 양떼는 간 데 없고 목장에는 소떼가 보이지 않아도, 나는 야훼 안에서 환성을 올리렵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안에서 기뻐 뛰렵니다. 야훼 나의 주께서 힘이 되어 주시고 사슴처럼 날랜 다리를 주시어 나로 하여금 산등성이를 마구 치닫게 하십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총제적인 난국 속에서 이렇게 노래할 수가 있습니까? 전쟁의 흉흉한 소문, 소유의 절대적 빈곤, 인간의 기본 욕구 중 하나인 먹을 것이 없는데도 환성을 지르고 기뻐 뛰면서 노래한다니 이해가 잘 되지 않지요? 그런데 이 말씀에서 가장 핵심 포인트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라는 구절입니다. 즉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환난의 상황에서도 노래할 수 있는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로 환난 중에서도 노래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성경에는 하나님께 대한 표현이 수없이 많지만 이 모든 것을 종합한 종합 편은 시편 91편입니다. 1-8절입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에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하지 못하리로다.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입니다. 기독교 역사상 그 많은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이 기꺼이 죽음을 택하고 고난을 달게 받은 이유는 하나님의 이 약속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약속은 분명한 조건이 있습니다. 시편 91:14-16절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그 조건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우리 그리스도인을 노래하게 하는 희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신뢰하며 의지해야 합니다. 비록 세상이 우리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고, 눈물 나게 할지라도 이 상황을 아시며 우리를 잊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우리가 처한 환경 속에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일하면서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주변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시편 126:5-6절의 말씀처럼 기쁨으로 결과를 거두게 하십니다. 흔들리지 말고 주님을 따라갑시다. 이 어려운 시기를 인내하며 주님의 은혜를 믿고 희망으로 삼은 우리들에게 기쁨과 구원의 승리를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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