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신앙인?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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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0-15 14:13
*** 무늬만 신앙인? ***
*** 빌립보서 3:2 ***
네 명의 젊은이가 중창단을 조직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기독교 계통의 학교에 다니는 대학생이었고, 모두 주님을 섬기는 일에 헌신되어 있었습니다. 훌륭한 음악가들인 그들은 곧 점점 널리 알려졌습니다. 어느 날 밤, 국영 텔레비전의 뮤지컬 쇼의 한 관계자가 어느 그리스도인들의 연주회에서 그들이 노래하는 것을 듣고, 그들에게 음성 테스트를 제의했습니다. 그들은 그 제의에 응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어쩌면 이 기회를 통해서 주님을 증언 하는 문이 더 넓게 열릴지도 모른다.’고 믿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그 쇼에 출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아주 유명해졌습니다. 그들은 바빠졌습니다. 여기저기서 공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화려한 무대에 자주 서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그들의 기본적인 동기가 변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증언할 기회를 찾기보다는 그들의 경력을 쌓을 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토요일 밤 늦게까지 공연하는 일이 잦아짐으로써 주일 예배에도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멋지고 번쩍거리는 것들이 그들을 현혹시켰습니다. 그들은 인생의 ‘정규 차선’을 달리지 않고, ‘추월 차선’으로 계속 달렸고, 여기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그들은 세상적인 성공을 위해 줄달음치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교회에 나가는 것도, 성경을 읽는 것도, 기도하는 것도 완전히 중단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교제에 열심히 참여하는 대신 세상 사람들과 어울렸습니다. 세상은 그들을 튼튼하게 파놓은 함정으로 인도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기독교적 가치관은 서서히 허물어졌습니다.
이 세상의 유혹에 저항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인생에 찾아오는 세상의 유혹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한꺼번에 무너뜨리지 않습니다. 조금씩 무늬만 그리스도인인 형식적인 신앙으로 변하여 그리스도인의 겉모습만 가지게 합니다. 형식적인 신앙이란, 내면의 영적으로 주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신앙의 형태만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서 3: 2절에서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고 한 것은 이러한 형식적인 율법적인 행위를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외식적인 신앙의 모습을 ‘개들과 행악하는 자들’이라고 혹평을 합니다. 왜 이렇게까지 형식적인 신앙을 가혹하게 표현 했겠습니까? 디모데전서 6:9-10절입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아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앞의 이야기의 네 명의 젊은이들이 그러했습니다. 돈과 명예를 사랑했던 이들은 결국 영적으로 파멸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대적인 마귀는 ‘신앙을 버리라.’고 하지 않습니다. 모양만 가지도록 율법적인 형식의 신앙을 부추기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합니까?
마라나 -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