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하십시오 2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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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0-01 16:48
*** 담대하십시오 2 ***
*** 베드로전서 5:5-7 ***
성경에는 ‘담대하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특히 가나안 정복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는 거듭해서 담대하라고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이 ‘담대하다’고 하는 것은 오직 한 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信賴)한다.’는 것은 단순한 의미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는 뜻입니다. 무엇을 근거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겠습니까?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근거를 ‘하나님이 함께 하심(임마누엘)’이라고 하십니다. 마태복음 1;23절에서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함이라.”
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본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순종할 마음도 없다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비록 그리스도인이지만 세상의 환경과 내게 주어진 여건만 본다면 낙담하고 좌절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바람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편안하게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시는 이적’이나, ‘바람과 파도를 잔잔케 하신 이적’을 보이신 것도 이 때문입니다. 세상의 불신과 박해와 어려움과 쾌락 등. 이러한 바람은 성도가 믿음으로 행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대적 사탄의 세력들은 두려움의 바람과 의심의 물결을 일으켜 베드로가 물속으로 빠져들었던 것처럼, 우리를 세상 속으로 침몰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 세상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늘 우리의 도움이 되시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도는 세상에 대하여 자신 있게 담대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다만 제자들처럼 주님을 모시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의 힘만으로 해결해 보려고 헛된 노력을 하다가 지쳐 절망했던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매 삶의 순간마다 함께하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결단하고 담대하게 행동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그 실천 방법으로 베드로 사도는 베드로전서 5:5-7절에서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겸손하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합니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베푸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 되심을 믿습니까? 그리고 하나님께서 온 피조물의 주인이심도 믿습니까? 믿는다면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