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게 주어질 보상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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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24 15:56
*** 지금 내게 주어질 보상 ***
*** 요한복음 5:28-29 ***
요한복음 5:28-29절입니다.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 나라에서의 삶은 주님을 끝까지 따른 자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보상입니다. 이 보상은 천국과 지옥을 나누는 생명심판에 해당합니다. 이 생명심판은 예수님을 통하여 해결되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에게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고린도전서 3:10-15절 말씀처럼, 각 자가 지은 집에 대한 보상은 생명심판이 아닌 상급에 관한 심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나라를 허락받은 사람들이 모두 같은 삶을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 보상은 각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수고하고 헌신한 만큼 상급으로 보상해 주는 것입니다. 금이나 은이나 보석은 값비싼 것이며 얻기도 힘듭니다. 반면에 나무나 풀이나 짚은 값싼 것이며 동시에 얻는 것도 수월합니다. 공평하신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똑 같은 대우를 하지 않으십니다. 누가복음 18:29-30절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이 말씀에서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라는 말씀은 자신이 행한 선행이나 섬김과 봉사, 헌신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의미합니다. ‘충분한 보상’이 어떤 것을 의미합니까? 마태복음 6:31-32절입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 즉 ‘지금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아십니다. 이 필요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어떤 것을 구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우리가 그 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무조건 많이 구한다고 해서 다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충분한’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뜻에 있어서의 충분한 분량을 의미합니다. 즉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구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내가 구하는 일에 충분한 분량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3:20절에서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라고 하시며, 빌립보서 4:19절에서는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의 필요를 알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구할 때에는 반드시 허락해 주십니다. 다만 야고보서의 말씀처럼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고 하십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