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787회
작성일
2021-03-14 22:54
***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 ***
*** 로마서 8:17 ***
예전에 선교원을 할 때, 아이들에게 자주 보여주었던 비디오가 있습니다.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 목사가 쓴 ‘너는 특별하단다(You are special).’라는 어린이 베스트셀러 책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그 내용은 아무것도 잘 하는 것이 없는 ‘펀체넬로’라는 아이가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시선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인지를 발견해가는 아름다운 과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이 아이들을 만든 목수(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목수는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아저씨 ‘엘리’가 펀치넬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가진 것 때문이 아니라, 넌 너이기에 행복할 수 있단다. 잊지 마렴, 넌 언제나 특별하며, 난 널 사랑한단다.”
이 이야기는 아이들의 열등감을 없애고, 자존감을 높이며,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만듭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동화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특별함에는 어떤 자격도 필요 없으며 오직 나를 존재하게 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만 필요합니다. 우리 사람들이 많이 생각하는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나 하나를 위하여 사람이 되셨고, 대속의 제물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나는 하나님께 아주 특별한 사람입니다. 내가 재능이 있고, 돈이 많고, 능력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특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특별한 대우를 해주십니다. 로마서 8:17절입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현대어성경,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께서 아들이신 예수께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분의 재산을 분깃으로 나누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만일 우리가 그 아들의 영광을 함께 누리기를 바란다면 그분의 고난에도 함께 동참하는 게 마땅할 것입니다.”)
디도서 3:7절입니다.
“우리로 그의 은혜를 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들에서 사용한 “상속자”라는 이 한 단어에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베푸시는 모든 은혜가 축약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이 로마서 8:32절에 있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사랑하신 자녀들에게 이미 모든 것을 다 허락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 약속을 믿고 진심으로 주님께 구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께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단, 탕자가 아버지께 돌아와서 고백했던 것처럼, 진실한 믿음을 잊지 마십시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