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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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2-08 17:08
*** 갈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
*** 마가복음 10:46-48 ***
어떤 청년이 지혜와 지식을 갖고 싶어서 위대한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를 찾아왔습니다. 청년의 말을 들은 소크라테스는 아무 날 없이 그 청년을 데리고 바닷가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물이 허리에 찰 때까지 들어가서는 갑자기 청년의 머리를 잡아 물속에 집어넣었습니다. 청년은 소크라테스의 갑작스런 행동에 놀라기도 하고 숨이 차서 발버둥을 쳤지만 소크라테스는 놓아주지를 않았습니다. 청년이 거의 실신할 지경에 이를 즈음에 소크라테스는 청년을 물 밖으로 끌어내어 모래사장에 누여놓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한참 후에 정신을 차린 청년은 다시 소크라테스를 찾아 와서 자기를 바다에 집어넣은 이유를 따져 물었습니다. 소크라테스가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물속에 있을 때 자네가 가장 갈급해 한 것이 무엇이었는가?”
“예, 숨을 쉬고 싶었습니다.”
“자네가 물속에서 숨을 쉬고 싶었던 것만큼 지혜와 지식을 갈구한다면 그걸 가르쳐 달라고 누구에게도 간청할 필요가 없네.”
이 이야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시겠습니까? 사람이 무엇을 하든지 그 원하는 것에 대하여 정말 간절하게 원한다면 그것을 얻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0:46-48절입니다.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여러분, 맹인에게 가장 큰 소망은 무엇이겠습니까?
당연히 볼 수 있는 것이겠지요. 맹인 바디매오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어서 그 능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얼마나 예수님을 만나고 싶었겠습니까! 그런 예수님이 지금 자기 앞을 지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자신이 눈을 뜰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것입니다. 여러분 같으면 그 기회를 만났는데 사람들이 조용히 하라고 윽박지른다고 가만히 있겠습니까? 바디매오는 눈을 뜨기 위하여 예수님을 갈구했습니다. 그래서 그 기회를 적극적으로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세상을 이겨야겠다는 갈급한 마음이 없다면 세상을 이길 기회가 주어져도 깨달을 수조차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정체를 안다면 세상을 이겨야겠다는 갈급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처럼 무엇이든지 진정으로 간절하게 원할 때는 자신이 노력하게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가정이나 자녀, 아내, 남편, 직장, 사업, 경제적인 여건 등등. 어떤 것이든지 변화를 원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원한다면, 그만큼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해야 합니다. 여러분, 원하는 것이 있습니까? 많지요? 온 우주의 주권자이시며, 온 세상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진정으로 신뢰하고 믿음으로 구하십시오.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임하게 합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