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알고 경계하십시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814회
작성일
2021-02-08 17:06
*** 세상을 알고 경계하십시오. ***
*** 요한일서 4:1 ***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이기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을 이기려면 세상을 알아야 합니다.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라고 했듯이, 싸워서 이기려면 나 자신에 대하여 분명하게 알아야 하지만, 적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싸워야 할 적은 세상입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에 대하여 에베소서에서는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고 하십니다. 이 말씀에는 사탄의 세력들이 어떻게 조직되어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대적했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추방당한 천사의 무리들 즉 악의 영들인 사탄과 그 무리들이 세상의 주관자들과 권세와 통치자들을 조직적으로 다스림을 말합니다.
이 사실을 대단히 사실적으로 표현한 내용이 다니엘서에 있습니다. 10:12-13절입니다.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여기서 말하는 ‘바사 왕국 군주’는 ‘아닥사스다’이며, 성전 건축을 방해한 왕입니다. 이처럼 세상의 통치자들이 교회를 대적함으로써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이 영적으로 어둠의 세력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대적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고 있습니다.
꽃 중에 제일 향기가 좋은 것은 백합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백합이 썩으면 그 악취 또한 제일 독하다고 합니다. 그리스도를 닮은 그리스도인의 삶은 주변을 밝고 맑게 하는 아름다운 향기가 됩니다. 그러나 그 향기로운 그리스도인이 세상에 현혹되어 죄에 빠지게 되면 짐승과 같은 악취를 풍기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세상에 현혹되게 하는 존재는 바로 영적인 어둠의 세력들입니다. 마가복음 7:20-23절입니다.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이러한 어둠의 세력들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마귀를 “거짓말쟁이이며 거짓의 아비”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4:1절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고 했습니다. 이처럼 세상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악한 영들의 세력이 장악하여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의 자녀들까지 미혹하려 합니다(막 13:22-23) 이렇게 세상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는 영의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마음을 일깨워 경계해야 합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