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화복(生死禍福)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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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2-02 20:32
*** 생사화복(生死禍福) ***
*** 신명기 30:19-20 ***
사람들은 흔히 ‘생사(生死)는 하늘에 달렸다.’라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도 삶과 죽음은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사람이 아무리 죽음을 피해보려 하지만 하나님의 결정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다윗은 시편 139:7-10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우리 인생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은 창조주이시며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 인생이 진정한 복이 되기를 원한다면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의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부르시고 복이 되는 사람으로 삼고자 하셨습니다. 복을 받는 것과 복이 되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를 창세기 12:3절에 말씀하십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나뭇단을 쌓아두고 그곳에 불을 붙이려면 다른 불을 가져다가 붙여야 합니다. 이것은 복을 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 자신이 불이라면 다른 불을 필요로 하지 않고 오히려 불을 필요로 하는 곳에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복이 되는 사람입니다. 생사화복(生死禍福)은 하나님께 있지만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먼저 봅시다. 신명기 26:16-19절입니다.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라.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요약하면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의 법을 지켜 행하면 보배로운 백성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이지만 사람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신명기 30:19-20절입니다.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오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사 거주하리라.”
생사화복은 하나님 권한이지만, 생사화복을 선택하는 것은 각 사람에게 있습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