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승리를 얻을 때까지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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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17 22:41
*** 최후의 승리를 얻을 때까지 ***
*** 에베소서 6:12 ***
세상의 모든 성공은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선포하시는 세상을 이기는 비결은 오직 진리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사랑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승리는 이 세상에서 먹고, 마시고, 육신이 사는 생존 경쟁에서 승리나 성공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이긴다.”는 말은 세상의 주관자인 어두움의 세력과 싸우는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에베소서 6:12절에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사람들이므로 영적인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인생의 모든 삶에서 승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최후의 승리를 얻을 때까지 싸워야 하는 영적인 군사들입니다.(고린도전서 9:25-27).
이렇게 믿음을 따르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공통된 고민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 자신의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이 서로 맞지 않을 때에 어떻게 하느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나에게 큰 손해를 끼쳤거나 나를 무척 괴롭게 하기 때문에 내 마음에서는 미움이 일어나고 자기가 나에게 한 대로 갚아주고 싶은 생각이 가득해집니다. 법적으로 해서라도 변상을 받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전 16:14)는 말씀도 생각나고,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롬 12:19-20)는 말씀도 생각이 납니다. 꼭 이런 일이 아니더라도 세상과 신앙 사이에서 갈등하게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사랑을 따르자니 친구가 울고 친구를 따르자니 사랑이 운다.’는 옛날 신파극에서 나오는 대사가 생각이 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고민도 이러합니다. ‘세상을 따르자니 영의 생명이 걱정되고 그렇다고 신앙을 따르자니 세상의 삶이 고민스럽게 되는’ 이런 현상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하게 아는 것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세상을 따라가는 것이 영원한 생명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로마서 8:13절에서 말씀합니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참 어렵지요?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온 세상이 혼탁하고 그리스도인이 욕을 먹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래서 영원한 생명을 얻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손해와 어려움을 당하고 욕을 먹으면서도 사랑으로 행한다는 것은 정말 불가능하게 여겨집니다. 정말이지 우리의 힘으로 하려면 너무나 힘들거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답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사는 것만으로도 생명이 있고 세상을 이길 수 있게 됩니다. 즉 세상을 이기는 것은 내 힘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어떤 사람의 말마따나 ‘사랑이 밥 먹여주나!’싶지만, 사랑으로 행하면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든지 반드시 갚아주십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