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역사적인 본보기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622회 작성일 2021-04-11 22:05

*** 역사적인 본보기 ***

*** 레위기 20:24 ***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40년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많은 유혹과 시련의 시험을 겪었는데, 그 유혹과 시험을 믿음으로 이겨내지 못하여 여러 가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징계는 이스라엘 백성을 멸망시키려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준비해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의 훈련이었습니다. 레위기 20:24절입니다.

내가 전에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내가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너희에게 주어 유업을 삼게 하리라 하였노라. 나는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하나님께서는 이 약속을 이루어주시기 위하여 약속의 땅에 적합한 신앙의 훈련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며 시험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불신앙으로 하나님께 징계를 당하고 어려운 삶을 살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이 현실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겸허하고 성실한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할 본보기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유대민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과 야곱을 거치면서 75명을 요셉이 총리로 있는 애굽으로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유대민족은 애굽에서 430년을 지내면서 200만 명이 넘는 큰 민족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시고 큰 능력과 기적으로 유대민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광야로 들어서는 유대민족을 뜨거운 햇볕과 밤의 추위로부터 보호하시려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추격해 오는 애굽 군대를 뒤로 하고 홍해를 가르셔서 가나안으로 향하게 하셨습니다. 아무 농사도 지을 수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께서는 매일 신선한 만나를 내리셔서 먹이셨습니다.

 

광야를 행진하던 그들이 시내 산에 이르렀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유대민족과 계약을 맺습니다.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주시면서 이것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이 율법의 대표가 바로 ‘십계명’입니다. 이 율법을 지킴으로서 유대민족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되고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로 출발하게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 보이는 모압 평지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가나안땅을 탐지하도록 12명의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10명의 정탐꾼들이 불신앙적인 보고를 했고, 이로 인하여 백성들이 통곡하며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들의 불신앙 때문에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두고 그들은 다시 광야로 돌아서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허락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역사적인 사실은 지금 현실을 사는 우리의 본보기입니다. 즉 우리도 이스라엘처럼 불순종과 불신앙으로 살면 같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비록 우리의 현실이 어렵다고 할지라도 베풀어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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