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부활신앙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676회 작성일 2021-04-04 23:10

*** 부활신앙 ***

*** 고린도전서 15:57-58 ***

 

지금의 한국사회와 지구촌 모든 주민이 치유와 회복을 위해서 고심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속죄의 제물이 되심으로 이를 믿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셨으며, 영원한 삶을 위한 부활의 희망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대속적인 죽으심을 주님께서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전 11:24-25)고 하신대로 성찬예식으로 기념하며, 예수님의 부활 또한 부활절을 통하여 기념하고 우리의 소망을 돈독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2021년 부활절에 우리는 무엇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할 수 있겠습니까?

 

미국 뉴욕에서 사는 어느 유대인 가정에서 그 딸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가족들은 딸에게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버리게 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 했습니다. 유럽 여행을 시켜주기도 하고 ‘그리스도를 부인하기만 한다면 갖고 싶은 것이나. 하고 싶은 어떤 일이라도 다 하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딸은 그리스도께 대한 자신의 사랑이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부모는 딸을 위해 성대한 잔치를 베풀고 모든 친척과 친구들을 초대했습니다. 잔치를 시작하면서 아버지가 모인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밤 어떤 특별한 이유로 여러분을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우리 딸이 저 비천한 나사렛 사람을 따르기로 작정했습니다. 오늘 밤 내 딸은 마지막 결정을 내려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단념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부모의 집을 떠나든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고 당황한 딸은 한 동안 말이 없었습니다. 얼마 후, 딸은 피아노 앞으로 가더니 피아노를 치면서 찬송을 했습니다. “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를 따라갑니다. 이제부터 예수로만 나의 보배 삼겠네. 세상에서 부귀영화 모두 잃어버려도 …”(341장) 찬송을 마친 딸은 자기 방으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가방을 꾸려 부모의 집을 떠났습니다.

 

이 이야기에서처럼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마음에만 머물거나 머리로 생각만 하는 이론이 아니라, 실제의 삶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실제이듯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예수님을 향한 믿음은 영혼이 살아있는 사람으로서 실제적인 생활입니다. 이를 두고 ‘부활신앙’이라고 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의 생명이 회복된 부활의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부활의 신비를 설명하면서 그 결론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 15:57-58) 이처럼 부활은 이미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절반이 이루어졌으므로 당연히 영이 살아있는 사람으로 세상과는 다른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루어야 합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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