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제어해야 할 이유 1
*** 감정을 제어해야 할 이유 1 ***
*** 야고보서 1:6-8 ***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잠언 16:32절에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라고 하십니다. ‘분노를 제어하는 것이나,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모두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는 것입니다. ‘마음’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많이 사용된 단어 중에 상위권에 있습니다. 그만큼 마음을 다스리는 감정의 제어가 신앙의 삶에 중요한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람은 신뢰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는 것은 마음이 일정하지 않음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이사야 26:3절에서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라고 하십니다. 반면에 마음이 흔들리는 기복이 심한 사람에 대하여 야고보서 1:6-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의 환경에 감정이 불안정하게 되어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자신의 마음을 제어해야 합니다.
37살에 뇌졸중으로 뇌가 무너지는 경험을 했던 하버드대 연구원 ‘질 볼트 테일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떤 고통스러운 생각을 하든, 자기 스스로 그 고통스러운 감정에 빠졌다는 것을 알기만 하면,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테일러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살아 있는 현재에 감사하고, 보이지 않는 미래의 성공이 아닌, 오늘 하루 내가 이뤄낸 작은 성취에 주목했습니다. 의사들은 ‘뇌졸중이 걸리고 6개월 내로 회복하지 못하면 가망이 없다.’라고 했지만, 8년 동안 그녀는 점차 회복했고, 값진 삶을 되찾아 나갔습니다. “안 된다.”라는 부정적인 감정은 인생의 모든 가능성을 무너지게 합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군대가 전쟁하러 갈 때면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 두려워하는 감정이 다른 사람들의 감정까지 무너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9:23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감정을 제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물이 없어 목이 탄다.’라고 원망했으며, ‘고기가 먹고 싶다.’라고 불평했으며, ‘길이 험하다.’라고 불평했습니다. 즉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해 주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지금, 현재의 생활이 힘들고 어렵다고 불평하고 원망했습니다. 이러한 삶의 환경과 상황으로 그리스도인의 감정이 격하게 되고, 결국 하나님을 향한 믿음까지도 흔들리게 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육신적인 환경과 어려움으로 감정이 상하여 믿음까지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