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삶의 영향력
*** 그리스도인의 삶의 영향력 ***
*** 마태복음 5:16 ***
지금 우리 사회는 개인주의가 늘어가며, 영적으로는 세상이 풍요롭고, 편리해지는 생활의 여유로 말미암아 영적 생명과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자신의 삶을 즐기려는 사람이 점점 많아집니다. 신앙은 형식화되어 가고, 부활, 예수님의 재림, 영생 등의 더욱더 중요한 영원한 생명에 대하여는 무관심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종말의 때를 미리 경고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42, 44절입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이러한 시대를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깨어서 주님의 오심을 준비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을 생활로 나타내어 세상에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치는 것’입니다.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인간관계를 ‘고슴도치의 딜레마’라는 이야기로 표현했습니다. 두 마리의 고슴도치가 있었습니다.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두 마리의 고슴도치는 추위를 이겨보려고 서로 꼭 껴안았습니다. 그런데 이내 다시 떨어져야 했습니다. 서로의 가시에 찔려서 아팠기 때문입니다. 떨어지면 춥고 가까이하면 아팠습니다. 쇼펜하우어는 이 이야기 하면서 이렇게 인간관계를 비유했습니다.
“떨어져 있을 때의 추위와 붙으면 가시에 찔리는 아픔 사이를 반복하다가 우리는 결국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는 법을 배운다.”
현대인들의 관계를 적절하게 비유한 것 같습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였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는 ‘인간은 개인으로 존재하고 있지만 홀로 살 수 없으며, 사회를 형성하여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관계를 유지하고 함께 어울림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동물’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세기 2:18절에서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자를 지으리라.”
라고 하시며, 여자를 만드시고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인간 사회는 서로 돕고 영향을 끼치면서 역사를 이루어 왔습니다. 이 인간의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역할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16절에서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이 지금 세상에 나타내야 하는 아름다운 영향력입니다.
또 하나는, 사회적인 봉사와 섬김의 삶인데, 사회적인 인간의 삶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영향력입니다. 이는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방법이며, 우리 그리스도인이 나타내야 할 영향력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관심과 사랑으로 행하는 섬김과 봉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세상에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쳐야 합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