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보답
***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보답 ***
*** 로마서 8:32 ***
하나님께서 우리 그리스도인을 위해 약속하신 최고의 보답은 무엇입니까? 주님께서는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세상 사람이나 죄인들까지도 할 수 있는 당연한 일이 아니라, 세상 사람이 하지 못하는 자비로운 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6:36절입니다.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이렇듯 그리스도인이 관대한 자비를 베풀어야 하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에게 유익이 됩니다. 누가복음 6:35절에서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의 세부적인 사항이 38절에 있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부으시는 복의 최고의 표현입니다. 즉 우리가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우리 삶에 주어지는 넘치도록 풍성한 은혜를 말씀합니다. 둘째는 우리를 명예롭게 합니다. 왜냐하면, 이 일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닮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라고 하십니다.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마태복음 5:9에서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이 받는 최고의 칭호이며 보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에 대하여 많은 그리스도인이 너무 무감각합니다. 로마서 8:32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시겠느냐!”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모든 것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구하지 않아서 받지 못하는 것이며, 혹 구했지만 받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욕심으로 구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의를 위한다면 무엇이든지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영광과 의(義)’라는 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과 하나님의 정의를 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구하는 자에게 주어지며,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면 반드시 보답이 따릅니다.
어떤 사람이 항아리처럼 생긴 깊은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그 구덩이에는 돌덩이 하나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구덩이에 빠진 남자는 도저히 올라갈 수 없는 상황에 낙심하여 그저 도움의 손길만 기다리며 웅크리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탈출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채 그저 자포자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같은 상황에 놓인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앞에서 본 남자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구덩이에 있는 돌로 열심히 벽을 파서 계단을 만들며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탈출을 시도한 사람은 끝내 구덩이에서 나왔으며, 그렇지 못한 사람은 누군가 구해주기 전까지 여전히 낙망한 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상도 말하기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최고의 보답을 믿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담대하게 나아가서. 하나님의 최고의 보답을 현실의 생활 속에서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