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주님의 주인 되심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789회 작성일 2022-04-25 16:02

*** 주님의 주인 되심 ***

*** 마태복음 10:32-33 ***

 

영국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신앙인이었던 샤프츠버리(Anthony Ashley Cooper, 1st Earl of Shaftesbury, 1621-1683) 백작의 일화입니다.

샤프츠버리 백작이 런던의 대로를 걷고 있을 때였습니다. 횡단 보도 앞을 지나가는데 어린 소년이 자신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아저씨, 나를 도와주세요!” 아이는 자신이 그 넓은 횡단 보도를 건너기가 무서워서 도움을 청한 것입니다. 백작은 아이를 안고 길을 건너가서 내려놓았습니다. 백작은 이 일을 상기하면서 어린 소년으로부터 받은 신앙의 교훈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부딪쳤을 때 ‘주여, 나를 도와주소서.’라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면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에너지를 공급받아 승리할 수 있다.”

 

아이는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일을 어른에게 도움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나타내는 삶은 이 아이처럼 나의 일을 하나님께 아뢰며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나의 구원자로, 온 우주의 주권자로 시인하고 도움을 구할 때 놀라운 은혜를 받게 됩니다. 여러분이 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자신의 인생이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자신의 생애에서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며, 자신의 구주가 되심을 모든 사람 앞에서 시인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10:32-33절에서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이처럼 주님이 나의 주인 되심을 나타내는 것은 생활 속에서 나타내야 합니다.

 

예수께서 요한복음 15장에서 ‘참 포도나무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들의 관계를 자세하게 설명하십니다. 너무나도 타당한 말씀인나뭇가지가 그 나무의 본줄기에 붙어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라는 불변의 이치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하여 가르치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그리스도인이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즉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 있지 않으면 영적인 생명에 관하여는 그 어떤 열매도 맺을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다는 것,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있다는 것은 ‘철저한 인정(認定)관계’를 말합니다. 특히, ‘나뭇가지가 나무줄기에 붙어 있다.’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모든 생활을 주님과 함께한다.’라는 의미입니다. 나뭇가지가 줄기를 떠나는 순간 죽은 목숨인 것처럼,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를 떠나는 순간 곧 영적인 죽음입니다.

 

옛말에 “늑대와 함께 살면 울음소리까지 늑대를 닮는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게 되면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행동하는 하나 하나가 주님을 닮게 됩니다. 이것이 주님과의 동행이며, 주님을 나의 주인으로 섬기는 삶입니다. 이렇게 모든 생활에서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며 순종하고 따를 때,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모든 삶에 부어집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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