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본질과 목적
*** 그리스도인의 본질과 목적 ***
*** 마태복음 7:21 ***
예수께서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를 심판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나무는 즉시 말라 죽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무화과나무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즉 나무가 자신의 본분을 잊고, 목적에서 벗어나면 버려지듯이, 하나님의 백성도 본분을 잊고 목적에서 벗어나면 버림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의 본질은 무엇이며, 부여하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주일을 철저히 지키면서 사업을 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그 회사의 물건을 판매하는 점포를 운영하려고 하면 반드시 “주일에는 장사하지 않겠다.”라는 서약을 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지점개설을 담당하는 직원이 사장에게 이렇게 보고했습니다. “주일에 장사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선뜻 점포주들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건의했습니다. “사장님께서 그것만 양보하신다면 일 년에 약 100개의 점포를 개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장은 그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주일 지키는 일을 계속 고집하면 일 년에 몇 개 정도의 점포가 개설될 것 같은가?” 그 직원은 “약 10개 정도가 될 것입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사장은 “그럼 10개만 개설하도록 하게.”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일을 어기면서 100개의 점포를 운영하여 많은 연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주일을 지키면서 10개의 점포만을 운영하여 적은 연보를 드리는 것이 더 옳고 좋은 것이다.”
마태복음 7:21절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이 기업의 사장은 하나님의 사람의 본분이 무엇이며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고 실천했던 것입니다. 시편 50:4-5절을 봅시다.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이사야 43:7절을 봅시다.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사람의 본질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며, 하나님의 사람의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출애굽기 31:13절에서 말씀합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주일(主日)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 된 사람들의 표징입니다. 이는 우리를 향하신 변함없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본질이며 목적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온전한 마음으로 신뢰하고 순종하는 사람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기꺼이 받으시고 응답하십니다.
-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