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가치관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980회 작성일 2022-09-14 19:29

***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가치관 ***

*** 로마서 12:2 ***

 

우리 옛말에 “재주가 많으면 굶어 죽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어느 한 방향을 목표로 달려가지 못하고, 이것도 조금 저것도 조금 하다가 어느 하나도 이루지 못함’을 일컫습니다. 이렇게 방황하는 삶의 이유는 그 사람의 가치관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향하는 방향은 자기 눈이 보는 관점, 즉 가치관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자신이 가진 가치관으로 살고 있을 것입니다. 가치관이라는 것은 정말 무섭습니다. 예컨대, 내가 원하는 어떤 것에 집중하게 되면, 주변에 어떤 것이 있어도 스쳐 지나갈 뿐,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처럼 사람은 자기의 가치관을 중심으로 판단하고 따르게 됩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을 만났을 때, 도마는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제자들이 도마에게 ‘우리가 예수님을 만났다.’라고 하자, 도마는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요 21:25)

라고 했습니다. 이는 도마에게 ‘자기 확신’이라는 ‘자기 경험적 가치관’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지금의 많은 그리스도인도 도마처럼 ‘자기가 경험하지 않은 것은 잘 믿지 못하는’ 자기 경험적 가치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기 가치관이 중요함은 ‘생명과 복, 사망과 화’를 가르는 인생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가치관은 어떤 방향입니까?

 

이사야 45:7절입니다.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이 말씀의 의도는 하나님께서 인생의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실행하시는 주권자이시니, 모든 관점과 가치관을 하나님께 두라는 것입니다. 잠언 16:9에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라고 하시며, 잠언 19:21에서도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라고 하십니다.

 

창세기 11장에 기록된, 바벨탑을 쌓던 대홍수 후의 사람들이 가졌던 가치관이 있습니다. “,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고,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창 11:3-4) 이들의 의도는 ‘이제 다시는 대홍수로 죽음에 이르지 않도록 하자.’라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간중심의 가치관입니다. 이 사람의 자기중심적 가치관에 관하여 로마서 10:2-3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런 자기중심적 열정은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아무런 영향력도 주지 못합니다. 즉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가치관에 관하여 로마서 12:2에서 밝힙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즉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가치관의 중심으로 삼는 것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가치관입니다.

 

- 마라나-타 -

Total 875건 10 페이지 RSS
큐티 / 독서 산책 목록
No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740
결산의 때가 있습니다.
  • 늘푸른
  • 11-07
  • 814
739
열정으로 사는 길
  • 늘푸른
  • 10-30
  • 798
738
풍성한 생명의 길
  • 늘푸른
  • 10-24
  • 703
737
용서와 화해
  • 늘푸른
  • 10-24
  • 838
736
진정한 감사
  • 늘푸른
  • 10-16
  • 780
735
생활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
  • 늘푸른
  • 10-12
  • 731
734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믿음
  • 늘푸른
  • 10-03
  • 527
733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 늘푸른
  • 09-26
  • 782
732
하나님의 행하심과 우리의 순종
  • 늘푸른
  • 09-20
  • 903
731
하나님 중심적 가치관
  • 늘푸른
  • 09-14
  • 817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가치관
  • 늘푸른
  • 09-14
  • 981
729
복된 눈과 복된 귀
  • 늘푸른
  • 09-07
  • 838
728
깨어 있다는 것
  • 늘푸른
  • 09-07
  • 818
727
내 동행자를 아십니까?
  • 늘푸른
  • 08-28
  • 630
726
염려를 이기는 길
  • 늘푸른
  • 08-23
  • 87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