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의 열매(사57:14-21)
작성자 배의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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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1-10-27 22:19
*** 들어가는 말
이솝 우화 중에서 ‘개미가 된 농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농부가 넓은 땅을 갈아서 많은 곡식을 심고, 산더미같이 추수를 해서 들여놓고도 항상 이웃집 곡식에 탐을 내었습니다. 풍년이 들어서 배불리 먹고 잘 살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욕심을 내었습니다. 그러다가 기어이 어느 날 밤에 이웃집에 몰래 들어가서 밀과 보리를 훔쳐 왔습니다.
또 가을에는 포도를 수확했는데, 많은 포도를 따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집 포도가 자기 포도보다 많아 보이자 심술이 났습니다.
농부가 이렇게 욕심을 부리는 것을 본 하나님께서 노하셨습니다. ‘괘씸한 인간! 이렇게 욕심이 많은 인간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할 수 없다. 어떤 짐승으로 바꾸어 버릴까? 좋아! 아주 자그마한 벌레로 만들어 버려야지.’ 마침내 하나님은 농부를 자그마한 개미로 변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개미가 되어 가지고도 농부는 욕심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먹을 양식을 주워 모으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무슨 낟알이거나 먹을 수 있는 음식 부스러기, 벌레 같은 것들 등,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굴속에 물어다 모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화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이와 같은 하나님의 심정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본문17절을 보십시오. “그의 탐심의 죄악을 인하여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우고 노하였으나 그가 오히려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행하도다.”라고 탄식하십니다.
‘탐심’은 ‘탐욕스러운 마음’ 또는 ‘부당한 욕심’을 의미하는 말로서, 신약에서도 ‘우상숭배’라고 선언하실 만큼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대한 죄악으로 인하여 나라가 멸망을 당하고,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서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여전히 탐심의 죄를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죄악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을 보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스스로 구원의 길에 설 수 없음을 아시고 친히 구원 계획을 세우셨습니다(본문18-19절).
1.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언
본문 말씀에 나타나는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언은 한 마디로 ‘구제불능’입니다. 매를 맞고서도 돌아서지 않고 계속해서 악 한 길로 나아가며, 그 끝은 절벽 즉 죽음이라 해도 듣지 않습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달려가는 인간의 끈질긴 이 죄악의 길은 곧 <탐욕>이라 했습니다.
창세기3:6절에서 처음 인간인 아담과 하와가 지은 최초의 죄악이 <탐욕>이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인간을 가장 추하게 만들며, 모든 죄악의 시작이 되는 것은 <탐욕>이었습니다. 야고보서1:15절에서는,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했고, 베드로후서2:3절에서는 ‘사람이 탐심으로 인하여 거짓말을 지어낸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사람의 더 가지고자 하는 욕심은 마음속에 뿌리 깊이 박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디모데전서6:10절에서,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물질로 인하여 스스로 자기를 찌르는 어리석은 인생임을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길에서 가장 먼저 제거해야 할 것은 <탐심>입니다. 더 가지고자 하는 탐욕을 이겨내지 못하면 결코 신앙은 성숙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탐심을 우상 숭배 라고까지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12:15절에서,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버리지 못하는 사람을 ‘악인’으로 낙인을 찍으셨습니다.
이 악인의 모습을 보십시오! 근본적으로 탐심을 버리지 못한 모습을 진흙과 온갖 찌꺼기가 넘실거리는 물에다 비유하셨습니다. 물결이 잔잔하면 진흙과 찌꺼기가 가라앉아 깨끗한 것처럼 보이다가 물결이 요동하면 다시 흙탕물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이 참으로 구제불능의 인간입니다.
2.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께서는 인생이 결코 스스로 돌이킬 수 없음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친히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 계획은 ‘입술의 열매를 짓는 것’입니다. ‘입술의 열매’란 곧 ‘찬미의 제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히브리서 기자를 통하여 13:15절에서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의 입술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할 새로운 일을 행하실 것임을 밝히신 것입니다. 그 새로운 일이란 곧 ‘평강’에 관한 것으로서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실 계획입니다. 이 예수님께서 어그러진 인간의 마음을 고치실 것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 ‘입술의 열매’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로 부르신 목적이 ‘하나님을 찬송케 하기 위함’이며, 모든 인간의 근본적인 목적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이사야43:21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의 백성 된 성도는 입술의 열매인 찬미의 제사를 항상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면서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잠언18:20절에서,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케 되느니라.”고 했습니다.
즉 사람의 입술에서 찬미의 제사가 드려지면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만족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거짓을 내든지 원망과 저주를 내든지 우상을 향하는 불의에 사용되게 되면 그 입술의 열매인 멸망을 얻게 될 것입니다. 민수기14:28절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의에 사용되는 입술에 대하여 야고보서3:6절에서,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적하신 대로 우리의 입술은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한 일에 사용 되어져야 합니다. 곧 우리를 위하여 세상에 오셨고, 속죄의 큰 뜻을 이루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이며,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순응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긍휼을 베푸십니다. 본문15절의 말씀처럼 영을 소성케 하시며, 마음을 소성케 하십니다. 즉 순종하는 성도의 영과 육의 모든 삶을 회복케 하신다는 선언이십니다.
우리 모두가 항상 찬미의 제사를 입술의 열매로 맺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또한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솝 우화 중에서 ‘개미가 된 농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농부가 넓은 땅을 갈아서 많은 곡식을 심고, 산더미같이 추수를 해서 들여놓고도 항상 이웃집 곡식에 탐을 내었습니다. 풍년이 들어서 배불리 먹고 잘 살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욕심을 내었습니다. 그러다가 기어이 어느 날 밤에 이웃집에 몰래 들어가서 밀과 보리를 훔쳐 왔습니다.
또 가을에는 포도를 수확했는데, 많은 포도를 따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집 포도가 자기 포도보다 많아 보이자 심술이 났습니다.
농부가 이렇게 욕심을 부리는 것을 본 하나님께서 노하셨습니다. ‘괘씸한 인간! 이렇게 욕심이 많은 인간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할 수 없다. 어떤 짐승으로 바꾸어 버릴까? 좋아! 아주 자그마한 벌레로 만들어 버려야지.’ 마침내 하나님은 농부를 자그마한 개미로 변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개미가 되어 가지고도 농부는 욕심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먹을 양식을 주워 모으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무슨 낟알이거나 먹을 수 있는 음식 부스러기, 벌레 같은 것들 등,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굴속에 물어다 모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화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이와 같은 하나님의 심정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본문17절을 보십시오. “그의 탐심의 죄악을 인하여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우고 노하였으나 그가 오히려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행하도다.”라고 탄식하십니다.
‘탐심’은 ‘탐욕스러운 마음’ 또는 ‘부당한 욕심’을 의미하는 말로서, 신약에서도 ‘우상숭배’라고 선언하실 만큼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대한 죄악으로 인하여 나라가 멸망을 당하고,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서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여전히 탐심의 죄를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죄악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을 보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스스로 구원의 길에 설 수 없음을 아시고 친히 구원 계획을 세우셨습니다(본문18-19절).
1.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언
본문 말씀에 나타나는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언은 한 마디로 ‘구제불능’입니다. 매를 맞고서도 돌아서지 않고 계속해서 악 한 길로 나아가며, 그 끝은 절벽 즉 죽음이라 해도 듣지 않습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달려가는 인간의 끈질긴 이 죄악의 길은 곧 <탐욕>이라 했습니다.
창세기3:6절에서 처음 인간인 아담과 하와가 지은 최초의 죄악이 <탐욕>이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인간을 가장 추하게 만들며, 모든 죄악의 시작이 되는 것은 <탐욕>이었습니다. 야고보서1:15절에서는,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했고, 베드로후서2:3절에서는 ‘사람이 탐심으로 인하여 거짓말을 지어낸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사람의 더 가지고자 하는 욕심은 마음속에 뿌리 깊이 박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디모데전서6:10절에서,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물질로 인하여 스스로 자기를 찌르는 어리석은 인생임을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길에서 가장 먼저 제거해야 할 것은 <탐심>입니다. 더 가지고자 하는 탐욕을 이겨내지 못하면 결코 신앙은 성숙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탐심을 우상 숭배 라고까지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12:15절에서,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버리지 못하는 사람을 ‘악인’으로 낙인을 찍으셨습니다.
이 악인의 모습을 보십시오! 근본적으로 탐심을 버리지 못한 모습을 진흙과 온갖 찌꺼기가 넘실거리는 물에다 비유하셨습니다. 물결이 잔잔하면 진흙과 찌꺼기가 가라앉아 깨끗한 것처럼 보이다가 물결이 요동하면 다시 흙탕물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이 참으로 구제불능의 인간입니다.
2.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께서는 인생이 결코 스스로 돌이킬 수 없음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친히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 계획은 ‘입술의 열매를 짓는 것’입니다. ‘입술의 열매’란 곧 ‘찬미의 제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히브리서 기자를 통하여 13:15절에서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의 입술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할 새로운 일을 행하실 것임을 밝히신 것입니다. 그 새로운 일이란 곧 ‘평강’에 관한 것으로서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실 계획입니다. 이 예수님께서 어그러진 인간의 마음을 고치실 것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 ‘입술의 열매’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로 부르신 목적이 ‘하나님을 찬송케 하기 위함’이며, 모든 인간의 근본적인 목적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이사야43:21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의 백성 된 성도는 입술의 열매인 찬미의 제사를 항상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면서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잠언18:20절에서,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케 되느니라.”고 했습니다.
즉 사람의 입술에서 찬미의 제사가 드려지면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만족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거짓을 내든지 원망과 저주를 내든지 우상을 향하는 불의에 사용되게 되면 그 입술의 열매인 멸망을 얻게 될 것입니다. 민수기14:28절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의에 사용되는 입술에 대하여 야고보서3:6절에서,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적하신 대로 우리의 입술은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한 일에 사용 되어져야 합니다. 곧 우리를 위하여 세상에 오셨고, 속죄의 큰 뜻을 이루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이며,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순응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긍휼을 베푸십니다. 본문15절의 말씀처럼 영을 소성케 하시며, 마음을 소성케 하십니다. 즉 순종하는 성도의 영과 육의 모든 삶을 회복케 하신다는 선언이십니다.
우리 모두가 항상 찬미의 제사를 입술의 열매로 맺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또한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